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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읽어야 하는 책 -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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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 책 -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

제 방 책장을 보던 중 굉장히 오래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서 다시 읽어본 책입니다.

 

자기 계발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데일 카네기가 극찬한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의 내용이 다 기억나지 않는 가물가물한 제 기억력에 속상함을 느꼈지만, 읽는 내내 내용에 익숙함을 느끼면서 편하게 읽은 것 같습니다. 그럼 재미나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을 읽으며 느낀 나의 생각들

인생의 맛이란?

인생의 맛에 관하여 그리고 생활의 균형에 관하여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나게 해주는 문장이었습니다.

 

인생의 맛이라는 건, '우리가 목적을 가지고 행한 노력의 결과물들이 우리의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만들고 더 노력하게 만든다.'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맛의 반대는?

 

저는 좌절의 맛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행한 노력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지속하는 힘이 떨어지게 되어, 책에서 말하는 인생의 잠에서 빠져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아니라면 깨어나기가 더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 들기 때문입니다.

. . . . . 

 

나는 조그만 성공을 전적으로 두둔하겠다.

멋들어진 실패는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

책 속 지혜로운 시간을 위한 당부 중에서

결국, 조금씩 조금씩・・・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인생에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달콤한 인생의 맛을 봐야겠죠. 그리고 인생의 맛을 보기 위해 생활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첫 번째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책에서는 일상의 업무라고 하였지만 "생활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한다."라는 생각에까지 도달하며, 시간을 주제로 하는 저의 세계관을 넓혀주기도 하였습니다.

필요한 만큼이 아닌 원하는 만큼 잔다

스스로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든 내용입니다.

 

"필요한 만큼이 아닌 원하는 만큼 잔다"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걸 하고 싶고, 많은 걸 얻고 싶어 하는 나의 모습과는 반대로 수면 습관에 관해 다시 한번 재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

 

 

시간을 화폐의 개념으로 설명하는 과정과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민주주의'라고 표현하는 대목도 너무 흥미롭게 읽혀나갔습니다.

 

  • 매일 생겨나는 24시간의 화폐는 고스란히 나의 것이다.
  • 특정한 누군가가 시간을 더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 시간을 낭비한다고 해서 처벌받지 않는다.
  • 시간을 낭비한다고 해서 덜 받지도 않고, 시간을 잘 쓴다고 해서 더 받지도 않는다.
  • 시간은 미리 당겨쓸 수도 없다. 오직 현재 지금의 순간만을 소비할 수 있다.
  • 내일은 내일 마련되어 있고, 미래는 소중하게 예비되어 있다.
  • 공급되는 시간의 절대량은 잔인할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이보다 멋지게 시간을 표현한 책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효율성이라는 말로, 시간을 잘 활용하길 원하지만, 이 효율성의 함정에 빠져, 정작 도전해야 할 것들에 도전 못하고 보내는 시간들에 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시간 자체는 공평하다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자기 계발 도서를 좋아하는 분
  •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분
  •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신 분
  •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시거나 생각 안 해 보신 분
  • "시간보다 돈이 더 중요해"라고 생각하시는 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재화인지 고민해보지 않았기에

시간이 의미 없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책 속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라 중에서.

책은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의 역자 후기를 보며 알았지만, 이 책 원작의 제목은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How to Live on 24 Hours a Day)'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번역본으로 출간되며 바뀐 제목이 '아놀드 베넷 시간 관리론'입니다. 원작의 제목이 부제로 붙어있습니다.

 

시간 관리론이라는 개념으로 책을 접근하면, 내용이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엉뚱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하지만 원작의 제목으로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너무나 빨라진 현대 사회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에 관해 고민하는 시간을 책과 함께 가져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추천합니다.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피드백은 블로그 활동에 많은 힘과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워드프레스 블로그(magical-moment.com)를

정리하게 되어 옮겨온 글(2020년 4월 14일 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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