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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언디셈버 K-핵앤슬래시라고요? 실망스러운 언박싱 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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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3일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언박싱 테스트라고 하여

신청한 유저들에 한하여 일주일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저들과 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업데이트로 관심밖에 나버린

핵 앤 슬래시의 으뜸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게임이 바로 '언디셈버'입니다.

 

언디셈버도 패스 오브 엑자일을 언급하였기에 이러한 기대와 함께

"K-"라는 접두어가 게임에 붙게 되면 생겨나는 지나친 과금 요소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대와 걱정을 함께하며 플레이한 언디셈버의 실망스러운 후기를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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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의 첫인상... 뭔가 촌스러운 세련이랄까요?

설치하기 전부터 보인 필요 디스크 공간 즉 게임의 용량에서 뭔가 싸함을 느꼈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품질이 높아질수록 게임의 용량은 커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렇다고 게임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지만,

 

언박싱 테스트를 하기 전에 공개된 다양한 영상들에 비하면

의심스러운 설치 용량이기는 했습니다.

 

설치를 하고 언디셈버를 실행을 하니 너무나 놀라운 문구

 

"화면을 터치해 주세요."

 

PC에서 하는데 화면을 터치하라고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냥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것을 게임사 자체 에뮬레이터로 PC에서 할 수 있게 만든 수준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클로즈 베타 테스트라고는 하여도 게임의 접속 환경에 따라

"화면을 터치해 주세요."라는 문구 정도는 "화면을 클릭해 주세요." 정도로

바꾸는 세심함을 보여주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PC환경에서는 실수로 마우스 클릭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하기라는 버튼을 놓는 게 가장 정석이겠지만요.

 

환경설정 또한 정말 모바일스러운 수준으로 PC 게이머 입장에서는 실망에 실망에 실망을 했습니다.

 

인-게임 그래픽은 딱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의 용량이 말해주듯 실제 게임 속 그래픽은 PC 게임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언디셈버 스킬들이? 어디선가 많이 본 스킬인데요?

튜토리얼은 근거리(밀리), 원거리(투사체), 주문 3종류의 스킬을 맛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저에겐 많이 익숙한 스킬들 뿐이었습니다.

 

언디셈버의 서리 강타 = 패스 오브 엑자일의 얼음 충격(Ice Crash)

언디셈버의 회오리바람 = 패스 오브 엑자일의 회오리바람(Cyclone)

 

 

튜토리얼에서 맛볼 수 있는 스킬들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스킬들을 많이 베낀? 벤치마킹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디아블로 2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게임입니다.

 

핵 앤 슬래시라는 장르에서 스킬에 니거내꺼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디셈버의 스킬들은 이미 있는 게임에서 선보인 스킬들을 벤치마킹이라고 표현하고 복사&붙여넣기가 아닌가?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주인공의 직업은 룬 헌터? 언디셈버의 룬 시스템

언디셈버는 홍보할 때 큰 특징으로 룬 시스템을 이야기했습니다.

 

수천가지의 조합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룬 시스템은 다양한 스킬 룬에 스킬을 보조하는 링크 룬을 연결해서

우리가 활용하고자 하는 스킬 룬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젬 연결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룬의 연결 방향은 6 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핵심 스킬에는 최대 6개의 링크 룬을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장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단점이라고 저는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링크 룬이 하나의 스킬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링크 룬을 다시 인접한 스킬 룬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장-시간의 파밍을 요구하거나,

이를 우회하기 위해 과금을 유도할 좋은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예상해보자면 하루 동안 구매 횟수에 제한을 둔 에센스 꾸러미를 판매할 수도 있으니까요.

 

에센스 꾸러미를 판매할지도...?

 

아직은 언박싱 테스트이고 과금 모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느껴졌습니다.

 

룬에는 등급이 존재한다.

룬에는 등급이 존재합니다. 현재는 희귀 룬까지 공개가 되었지만,

동일한 룬에서 다시 등급으로 분류되는 룬의 강력함은 분명 과금 요소가 보입니다.

 

아마 희귀 룬 뽑기가 과금 요소로 추가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10회 뽑기 시 무작위 유물 룬 1개 제공?으로 비-주류 룬이 대부분 나오고 이것을 다시

 

 

3개씩 조합해서 내가 원하는 룬이 나오기를 기도하는 것이 주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언디셈버에는 능력치를 강화해주는 펫이 존재합니다.

게임에서 Pay to Win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보여줄 때 플레이어를 강화해주는 펫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언디셈버에는 이러한 펫이 존재합니다.

 

 

분명 여기에는 다시 펫 뽑기를 과금 요소로 넣을 것이며,

10회 뽑기 시 무작위 펫 하나를 더 주는 10+1 형태로 추가되리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펫 장착 슬롯은 3개나 있습니다.

 

언디셈버의 물약 시스템과 후기의 결론

언디셈버의 물약은 자동 사용이라는 기능은 편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저는 주문 스킬로 플레이를 하였는데,

 

초반부터 마나 물약이 스킬의 마나 소모를 따라가지 못해서 

평타만 치는 황당한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에서 물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아서

여기에도 과금 요소가 추가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언디셈버는 모바일로만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크로스 플랫폼이라고 홍보를 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너무나 과대광고에 가까운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마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놓고 "녹스나 블루스택으로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쿠킹덤도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라는 논리랄까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를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PC버전으로 제가 플레이하며 느낀 불편한 경험들을 몇 개 이야기해드리자면,

 

- 명확하게 인지할 수 없는 시인성.

왜 오른쪽 버튼에는 초록색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고

왜 아래쪽 버튼에는 비슷한 색으로 구분이 명확하지 않게 한 의도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일반, 마법 버튼은 선택이 되어있다는 의미로 아주 조금 선명합니다.

 

- 불편함을 가중하는 UI

콘솔식 아이콘과 기능으로 PC에서 아주 편하고 손쉬운 기능인

드래그 앤 드롭(마우스로 끌어다 놓기) 기능 자체를 활용하지 못합니다.

 

간단한 예로 아이템을 버리려면 꼭 아이템 버리기 창으로 옮긴 다음에 버리기를 눌러줘야 합니다.

 

 

- 캐릭터 이동이 이상합니다.

캐릭터 이동은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간혹 이게 몬스터에 클릭이 되면 그냥 몬스터를 향해 뛰어갑니다.

 

이러한 부분도 분명 개선되어야 할 조작입니다.

 

갑자기 보스에게 돌진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작의 불편함과

UI와 UX는 분명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패스 오브 엑자일과 크로스 플랫폼이라는 말을 해서 기대를 했는데 저는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지 않은 분들과 모바일에서 즐긴 분들은

의외로 재미있는데?라는 생각을 느낄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기준으로 삼는 패스 오브 엑자일과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아쉬움과 실망만 남는 언디셈버였습니다.

 

과연 정식 출시 때 실망스러운 요소들이 개선될지가 궁금해지네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나마 저의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길 희망하며, 마음에 드셨다면 저의 유튜브 채널 많이 응원해주세요! 

 

 

서미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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